<sup>주거단지의 상가건물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이고 획일화 되어 있다. 상가 주변의 환경을 재해석해 카페의 기능과 융합 시키는 것에서 디자인은 출발하였다.

테이크아웃 기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실내공간 일부를 외부공간으로 내주어 골목을 만들었다. 이로서 이 부분은 손님들의 대기공간이 되었고 외부 보도블록과 같은 재료로 카운터를 마감하여 카페가 길의 연장이 되도록 하였다.

카페내부에는 얕은 반사가 일어날 수 있는 금속판을 이용해 마감하여 외부 공원의 녹지가 빛과 함께 카페 내부로 유입되도록 하였다.</sup>